2020년 이후에 개봉된 ‘지구 종말’을 주제로 한 영화들 중에서 인상 깊고 볼만한 작품 3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들은 재난, 생존, 인간 심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낸 최신작들입니다.
아래 내용은 간단한 소개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 링크를 눌러주세요.
1. 《그린랜드 (Greenland, 2020)》바로가기
감독: 릭 로먼 워
출연: 제라드 버틀러, 모레나 바카린, 로저 데일 플로이드
줄거리 개요:
지구에 거대한 혜성 조각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종말의 공포에 직면한다. 존 개릭과 그의 가족은 정부가 비밀리에 운영하는 안전지대로 피신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영화는 가족 단위의 여정과 감정에 집중하며, 압도적인 재난 장면보다는 인간의 생존과 선택에 무게를 둔다.
특징:
- 현실적 재난 시나리오
- 감정 중심의 생존극
- 대형 블록버스터보다는 밀도 있는 드라마
2. 《돈 룩 업 (Don’t Look Up, 2021)》바로가기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줄거리 개요:
두 천문학자가 지구를 향해 접근 중인 거대한 혜성을 발견하지만, 정치권과 미디어는 이를 무시하거나 왜곡한다. 결국 ‘종말을 막을 시간’보다 ‘종말을 믿게 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인류는 파국을 맞이한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정보 왜곡, 음모론, 정치 무능을 풍자한다.
특징:
- 사회 풍자와 유머의 결합
- 실존 위기 속 정치/미디어 비판
- 현실 반영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
3. 《문폴 (Moonfall, 2022)》바로가기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패트릭 윌슨, 헬리 베리, 존 브래들리
줄거리 개요:
달이 이상 궤도로 움직이며 지구에 충돌할 위기에 놓인다. NASA 전직 우주비행사와 과학자들이 달의 내부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이를 막기 위해 미션에 나선다. 달은 외계 문명이 만든 인공 구조물로, 그 안에서 인류의 기원과 AI의 반란이 얽힌 진실이 밝혀진다.
특징:
- 대규모 SF 재난 스펙터클
- 우주, 외계문명, 인공지능 요소 결합
- 극적인 볼거리 중심의 블록버스터
이 3편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지구 종말을 조명하며, 인간의 반응, 시스템의 한계, 그리고 기술과 자연의 대결이라는 주제를 공통적으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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