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은 2025년 1월 15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드라마 영화로, 2022년 발생한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현해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영화는 가상화폐 시장의 급변과 그로 인한 개인의 도덕적 몰락을 블랙코미디와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며, 현대 사회의 경제적 불안과 윤리적 딜레마를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등장인물
양도현 (송재림): 청년 창업 지원금을 악용하여 가상화폐 'MOMMY'를 개발한 주인공. 성공을 위해 도덕적 한계를 넘어서며 몰락의 길을 걷는다.
이재훈 (안우연): 도현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 도현의 야망을 함께 실현하려 하지만, 점차 그의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박상민 (민성욱): 가상화폐 투자자이자 도현의 사업에 투자한 인물. 이익을 위해 도현과 협력하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갈등을 겪는다.
김미정 (소희정): 도현의 어머니. 아들의 성공을 바라지만, 그의 변화에 걱정을 느낀다.
윤지혜 (차정원): 도현의 연인. 도현의 성공을 응원하지만, 그의 도덕적 타락에 실망하게 된다.
줄거리
양도현은 정부의 청년 창업 지원금을 악용하여 가상화폐 'MOMMY'를 개발합니다. 처음에는 소규모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대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성공 가도를 달립니다. 도현은 더 큰 성공을 위해 무리한 확장을 시도하며, 주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 합니다.
도현의 'MOMMY' 코인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그는 단기간에 막대한 부를 축적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투자자들을 속이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등 도덕적 타락의 길을 걷습니다. 이재훈은 도현의 방식에 의문을 품지만, 도현은 성공에 취해 그의 충고를 무시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MOMMY' 코인의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도현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도현은 점차 통제력을 잃어갑니다.
결국 'MOMMY' 코인은 폭락하고,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습니다. 도현은 법적 책임과 사회적 비난에 직면하며,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회복할 수 없게 됩니다.
도현은 모든 것을 잃은 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는 과거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영화는 도현의 후회와 반성을 통해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며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폭락》은 가상화폐 시장의 현실과 그로 인한 개인의 도덕적 타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현해리 감독의 연출은 현실적인 경제 이슈와 개인의 윤리적 갈등을 예리하게 다루며, 현대 사회의 치부를 사실적으로 드러냅니다. 특히 고(故) 송재림 배우의 열연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한편, 일부 관객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고, 주인공의 도덕적 타락 과정이 과장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관객에게는 영화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결말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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